코로나가 시작된 지 3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확진 없이 잘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오미크론을 비껴가진 못했다. 2월 28일 아침 남편 회사에서 전체적으로 자가키트 검사를 했지만 그땐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오후가 되어 열과 인후통이 있었고, 음성이었기 때문에 감기인 줄 알고 병원으로 갔다. 열이 있어 병원에서는 격리되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 시청에선 늦게까지 검사를 해주었고 검사 뒤 바로 안방에서 자가격리가 시작되었다. 3월 1일 남편의 오전 확진 문자를 받았고, 나는 동거인 안내문 문자를 전달받았다. 동거가족은 확진자 채취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고 끝나는 날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키트 검사를 권고한다고 한다. 나와 아이 모두 증상이 없었고 자가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