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충치 관리 예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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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충치 관리 예방치료

올라이프 2022. 2.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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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유치는 어차피 빠지게 될 치아라 여기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충치가 심해지면 신경과 뿌리까지 손상될 수 있고, 영구치의 정상적인 성장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만 12세까지는 구강 내에서 영구치와 유치가 모두 교환되면서 변화가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유치 때부터 꼼꼼한 양치질과 충치 예방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치아관리의 가장 좋은 법은 예방이지만 이미 충치가 생겨버렸다면 빠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충치 예방


1. 불소도포 

▶ 불소도포는 고동도의 불소를 치아에 장시간 접촉시키는 방법으로,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여 치아 표면에 매니큐어를 바르듯이 골고루 얇고 꼼꼼하게 도포하는 방식으로 충치 유발 세균인 뮤탄스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충치를 예방 및 치아 재광화를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충치 예방법입니다. 

▶ 불소도포 시기와 주기 : 불소도포 시기는 처음 유치가 나는 돌 전. 후부터 마지막 영구치가 나는 14세까지 불소도포의 적절한 시기입니다. 불소도포 주기는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아이는 3개월, 충치가 없고 구강 관리가 잘 되는 경우는 6개월마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실란트 

성인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아의 표면이 마모되어 주름과 홈이 없어지지만, 어린아이들의 어금니는 어른들과 달리 좁고 깊은 주름과 홈이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엔 그 사이로 음식물이 잘 끼고 치태가 쌓이기 쉬워 칫솔질로 제거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치아가 잘 썩게 되는데, 실란트는 바로 이러한 주름과 홈을 실란트로 평평하게 메워주는 예방시술로 충치의 발생률을 90% 가까이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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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생겼다면 치료방법은?


1. 수복치료 

유치 어금니 충치 치료 후 수복하는 재료로는 주로 아말감, 레진 등이 쓰입니다. 아말감은 치아와 접착하지 않아서 오래되면 가장자리가 들떠 충치가 다시 생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치아삭제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진은 치아와 비슷한 색의 소재로 치아삭제량이 적으며 2차 충치 발생 시 보수가 쉬운 재료입니다. 레진 또한 만 12세 이하까지 영구치에 한하여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2. 신경치료 

충치가 심하면 치아 신경까지 세균이 침투하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감염된 신경부위를 제거하고 약재로 채워 넣는 것을 신경치료라고 합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영양분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부서지기 쉬워서 크라운으로 씌워주어야 합니다. 

 

충치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 


1. 건포도 

건포도는 천연 당분으로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이 구강 내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 서식을 억제하고 플라그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충치 예방과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2. 양파와 배 

채소와 과일에는 치아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양파와 배는 치아건강에 좋은 섬유질과 비타민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는 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고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고등어

고등어, 참치, 꽁치 등 등 푸른 생선에는 충치 예방에 좋은 불소가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치아 표면을 문질러 플라그를 제거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를 이루는 중요 성분이 칼슈므 잇몸 질환을 막아주는 비타민A 등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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