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즐기는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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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대전점 : 네이버

 

날씨도 덥고 키즈카페 간지도 오래되고 해서 지난 주말에는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공룡이 있는 키즈카페에 가고 싶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아틀란티스가 있더라고요. 

아틀란티스와 가까운 곳에 있는 너티차일드 키즈카페만 다니다가 이번엔 아틀란티스에 가봤어요. 

예매는 네이버에서 예매했어요. 

종일권 & 반일권 두 종류만 있어요. 종일권은 하루 종일 놀 수 있고, 반일권은 오후 3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해요. 

저희는 아이가 점심 먹으면서 키즈카페에 가고 싶다고 해서 천천히 들어가기로 하기 반일권으로 구매했어요. 

아이들 2시간 놀고 나가자고 하면 우는 아이도 있고 더 놀고 싶어 지잖아요~ 여긴 놀만큼 놀다 나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른들은 꼭 양말 챙겨가세요~ 꼭 양말을 신어야 하고 없으면 입장할 때 양말을 구매해야 해요. 

오후 4시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큰 키즈카페여서 한 곳에 모여 있지 않으니 사람이 많아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그리고 이곳엔 트램폴린은 없어요. 

트램폴린을 좋아하는 아이나 오래 놀지 못하는 아이라면 너티차일드를 추천해요~ 

공룡은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두 군데로 나눠져 있었어요. 

한쪽에선 공룡들이 공연도 해줘요 ㅎㅎ (그냥 음악만 나오고 살짝 움직이는 정도지만 아이들은 앉아서 잘 보더라고요)

공룡 피규어도 많고 공룡 입에 들어갈 수 있는 모형도 있어요. 

이곳은 볼케이노 볼풀 존이에요.

저 우주선 같이 생긴 건 공을 넣으면 중앙으로 모여서 한 번에 공이 떨어지게 돼요. 빨리 모으려고 무아지경으로 넣게 돼요. 

아이가 화산에 올라가면 공을 던져줬는데 너무 좋아해 계속 던져주니 나중엔 팔에 알이 배겼어요. 

아틀란티스는 공간이 미로처럼 되어있어서 처음 가면 갔던 곳 또 가고 계속 돌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중간중간 화장실 갈 거냐고 계속 물어봐야 해요.

화장실은 중간중간 많지만 아이가 갑자기 급하다고 하면 넓어서 찾기 어려웠어요. 

 

역할 체험존과 게임존도 있었어요. 

역할 체험존이 많아 역할놀이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좋겠더라고요. 

게임존엔 과녁 맞히기, 새총, 농구게임, 클라이밍이 있었어요.

놀이시설 존 마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를 만들어 놨어요. 

스피드 튜브를 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제가 탈 때만 그랬던 건지 스스로 타는 건진 모르겠지만 안전요원 없이 아빠가 밀어줬어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저희끼리만 있어도 위험하진 않았어요. 

포클레인 존과 레이싱 존이 있어요. 

포크레인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조작을 잘할 수 없어 공을 들어 올리진 못하지만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하더라고요. 

레이싱 존에선 예전엔 항상 부모님과 같이 탔는데 5살은 혼자 운전할 수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혼자 운전해봤어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엄청 잘하더라고요.

저희는 4시부터 7시까지 놀고 나왔어요~ 

조금 늦게 도착해 많이 놀진 못했어요. 다음에 갈 땐 3시 30분에 들어가서 많이 놀다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