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온도는 30도가 넘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15분 만에 피부가 손상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선크림을 올바르게 바르는 법과 선크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 고르는 법
SPF 지수란?
SPF 지수란 자외선 B의 파장을 차단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SPF 뒤 숫자는 높을수록 차단할 수 있는 양이나 질이 늘어나는 것이 아닌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SPF1=10분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SP+ 지수란?
PA+란 자외선 A의 파장을 차단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SPF지수와 마찬가지로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의 파장을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1. SPF지수 살펴보기
SPF란 자외선 차단 지수라는 뜻으로 UVB를 얼마나 오래 차단하는지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SPF25 이상, PA+++제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2.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 구입하기
SPF는 일광화상을 입히는 UVB만 차단합니다. 그러나 태양 자외선 중에서 UVA도 있는데 UVA는 피부 노화, 주름, 짙거나 연한 반점 등 피부 손상을 입힙니다. UVA와 UVB 둘 다 피부암 발병 확률을 높이는데,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를 둘 다 차단합니다.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는 이산화티타늄, 산화아연이 함유된 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아보벤존, 시녹세이트, 옥시벤존,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등이 함유된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3. 워터프루프 제품 사용하기
우리 몸은 땀을 흘려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즐기거나 물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물에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물에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도 40~80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합니다.
4. 알맞은 제형 고르기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는 털이 난 부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건성 피부는 크림형 자외성 차단제가 잘 맞습니다. 지성피부는 알코올이 들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나 젤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가 잘 맞는데, 모공이 잘 막힌다면 오일프리 제품이나 비면포성 제품을 사용합니다.
물에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는 끈적끈적해서 화장 전 베이스로 바르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5. 팔목에 조금 테스트해보기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지 테스트해봐야 합니다. 사용 전 팔목에 조금 테스트해보고 민감성 피부이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의사에게 제품을 추천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선크림 올바르게 바르는 법
1. 유통기한 확인하기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선크림 역시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미국 FDA는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제조일로부터 최소 3년 동안 유지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개봉 후에는 12개월 이내에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올바른 선크림 양
종종 방송이나 뉴스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를 때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 바를 경우 백탁 현상으로 얼굴이 너무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만 발라도 적당하다고 합니다. 꼼꼼히 펴 바르고 톡톡 두드려 덧발라야 합니다.
3. 피부 전체에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어깨와 팔, 목, 귀 등을 같이 바르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4. 외출하기 30분 전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햇볕을 차단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불 수 있습니다.
5. 3~4시간마다 덧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구조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게 좋습니다. 보통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면 좋지만 더 확실한 방법은 햇볕에 노출된 지 15~30분 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차단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한번 덧바르고 난 다음부터는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면 좋습니다.
SPF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선크림은 아닙니다. 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화학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활동에 맞는 적당한 지수의 자외선 차단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 SPF20~30
실외 스포츠(축구, 농구 등) : SPF20~30
장시간 실외 활동(4시간 이상) : SPF40~50
단계 | 지수범위 | 대용요령 |
위험 | 11 이상 | ◎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꼼꼼히 대비합니다. |
매우 높음 | 8 이상 11 미만 |
◎ 오전 10시~오후3시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 자외선차단에 유의합니다.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 외출 시 긴 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합니다. |
높음 | 6 이상 8 미만 |
◎ 1~2시간 노출 시 피부화상이 가능하니, 자외선 차단에 유의합니다. ◎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합니다. ◎ 외출 시 긴 소매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합니다. |
보통 | 3 이상 6 미만 |
◎ 2~3시간 노출 시 피부화상이 가능하니, 자외선차단에 유의합니다. ◎ 모자, 선글라스 이용합니다. |
낮음 | 3 미만 | ◎ 보호조치가 별도로 필요없으나, 민감한 분들은 자외선차단에 유의합니다.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면 자세만 바꿔도 통증을 덜어줄 수 있다! 통증을 덜어주는 수면 자세 (21) | 2022.06.08 |
---|---|
진드기에 물렸을때, SFTS 살인진드기 증상, 대처, 예방법 (9) | 2022.05.26 |
연령별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12) | 2022.05.20 |
후시딘/마데카솔 상처별 사용제품, 차이, 종류 (4) | 2022.05.10 |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 (2) | 202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