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통해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지만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연령에 따라 중점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소가 따로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영양제를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의 효과를 보려면 어떤 영양제를 복용해야 할까?
연령별 꼭 필요한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영유아
신생아는 몸속에서 일정량의 철분을 갖고 태어나지만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모두 소비하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실내 활동을 많이 하는 아이는 비타민D도 보충이 필요하다.
장에 유익균이 증식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 건강이 중요하므로 유산균제를 먹이고, 편식을 한다면 비타민 미네랄, 클로렐라 제품을 먹이는게 좋다.
청소년기 (10대)
학업에 지치고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접하는 청소년들은 식단 조절은 필수적으로 하고, 몸의 균형 및 성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시각세포를 성장시켜주는 비타민A,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 신체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콜라겐을 형성하는 비타민C, 칼슘흡수, 근력 발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신체조직과 생식기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연, 골격및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이 들어있는 종합영양제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생리를 시작한 여학생에게는 철분제를 추가로 챙겨주면 좋다. 생리를 하기 시작하면 철분이 부족해지는데, 철분은 칼슘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집중력도 길러준다.
20~30대
사회활동을 시작하고 직장 생활에서의 피로와 스트레스, 회식 자리로 인한 잦은 음주는 에너지 대사를 필요로 한다. 에너지 대사를 돕는 수용성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여 세포의 기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B군(B1, B2, B5, B6, B9, B12)을 섭취해야 한다.
알코올 체내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B1, 세포 성장과 재생에 도움을 주는 B2,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B5, 음식을 먹은뒤 혈당의 정상 수치를 유지해주는 B6, 악성빈혈 예방 및 방지해주는 B9, 정상 DNA의 변형을 방지해주는 B12인 엽산을 복용한다.
40~50대
갱년기가 올 수 있는 나이로 면역력,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에 수면장애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영양제를 추천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마그네슘, 활성 산소를 없애 노화방지에 탁월한 비타민C,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혈전 형성 억제해주는 오메가 3, 오메가 3의 효과를 높이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 Q10을 복용한다.
남성이라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종합영양제를 먹는게 좋다. 남성호르몬 저하 때문에 생긴 성욕저하나 발기부전 등을 개선하려면 아르기닌 제품을 추가로 복용해준다. 흡연자는 담배가 몸속의 비타민C를 30% 정도 파괴하므로 비타민C를 추가로 복용하면 좋다.
60~70대
60대 부터는 신체적 노화의 의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행 개선의 효과와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오메가 3 지방산을 복용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시력저하와 백내장 방지에 필요한 루테인, 항산화 물질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된 클로렐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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