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심해지는 치통.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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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심해지는 치통. 왜 그럴까?

올라이프 2022. 6. 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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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면 치통이 심해지게 된다. 왜그럴까?
장마가 시작되면 치통이 심해지게 된다. 왜그럴까?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고 반대로 치아와 잇몸 내부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치아 속 혈관과 신경이 확장돼 잇몸의 자극으로 치통이 심해질 수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름철 치통 원인은 치수염


장마철 유독 잇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치아 속 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인 치수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장마철엔 기압이 낮아지면서 평소보다 치아와 잇몸 내부 압력이 높아진다. 잇몸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확장돼 치통이 생길 수 있는데, 치수염이라면 그 통증이 더 심하다.

낮에 괜찮다가도 잠자리에 들려고만 하면 맥박에 맞춰 쿡쿡 쑤시듯 이가 아프다. 특히 취침하기 위해 누우면 머리 쪽으로 혈액이 몰려 치아 속 혈관이 확장되면서 치아신경이 심장 뛰는 리듬에 맞춰 주기적으로 통증을 느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 

치수염이 아닌 잇몸질환이 심할 때도 밤 치통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땐 통증이 조금 다르다. 치수염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라면, 치주질환에 의한 치통은 뻐근하고 무거운 통증이다. 

 

장마철 치통이 생겼다면?


취침전 갑자기 치통이 있다면 얼음찜질을 하거나 얼음을 물고 있는다
취침전 갑자기 치통이 있다면 얼음찜질을 하거나 얼음을 물고 있는다.

치통을 줄이기 위해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양치질이다.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고 물로 입속을 헹궈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느껴지거나 부어오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하거나 해당 부위에 얼금을 물고 있으면 혈관을 수축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되도록 염증 치료를 받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치수염은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통을 없애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는 습관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은 줄어들 수 있어도 증상은 더욱 심해져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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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 예방 위해 주기적 치과 검진 필요


장마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휴식, 위생적인 생활, 균형 있는 식사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마철 흐린 날씨가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 우울증은 치통 발생 위험을 배로 높이다. 치통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엔도르핀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예방에 앞서 올바른 칫솔질은 기본이며, 구강질환 발병이 잦은 여름철에는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 및 구강검진을 받고 치통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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