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에 랩 씌워 보관하면 '세균 오염' 똑똑하게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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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에 랩 씌워 보관하면 '세균 오염' 똑똑하게 보관하세요

올라이프 2022. 6.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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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보관하기
잘라놓은 수박 보관하기

 

수박, 랩 대신 밀폐용기 활용

수박은 여러 사람이 먹지 않는 이상 큰 수박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 반은 먹고 반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보관 방식은 세균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자른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할 경우 보관 전보다 세균 수가 최대 3000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세균 오염이 신경 쓰여 먹기 전 랩과 맞닿은 표면을 잘라내서 먹는데 그렇게 해도 세균 수가 줄어들 뿐 여전히 세균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박이 남았다면 랩을 씌워 보관하지 말고,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방울토마토, 꼭지 떼서 보관

방울토마토는 계절과 상관없이 사계절 즐겨먹는 식품이다. 토마토를 그냥 보관하게 되면 겉 표면이 말랑해지고 쭈굴 해지는데, 방울토마토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꼭지를 뗀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꼭지를 제거할 경우 과일 표면에 상처나 부패균이 덜 생기고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실험을 한 결과 꼭지를 뗀 방울토마토가 꼭지를 떼지 않은 방울토마토보다 상품성이 오랜 기간 유지됐다고 한다. 방울토마토의 단맛이나 단단함 정도는 꼭지 유무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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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냉장 보관해도 될까? 

복숭아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온 보관을 하면 복숭아가 빨리 익거나 상하고 벌레가 생길 수 있다. 

그럼 어떻게 보관해야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일단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후 먹기 30분~1시간 전에 꺼내 놓는다. 이렇게 보관, 섭취할 경우 단맛을 더 오래 유지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복숭아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신문지로 한번 감사 지퍼백에 넣은 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오이, 신문지로 수분 지키기 

오이는 포장 없이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수분이 쉽게 증발할 수 있다. 오이 표면이 냉장고 속 찬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오이를 보관할 때는 한 개씩 신문지로 말아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는 주변 습기를 빨아들이고 찬 공기를 차단해, 비닐에 넣었을 때보다 신선도를 오래 유지해준다.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을 사용하도록 한다. 

 

참외, 랩에 싸서 보관

참외는 사온채로 봉지째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부터 말라 아삭한 맛이 떨어진다. 참외는 베이킹소다나 과일세정제로 참외를 깨끗이 씻어주고 물기를 닦아준다. 그 뒤 참외를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면 보관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아삭한 수분감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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