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열대야까지 시작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퇴근 후 가장 생각나는 게 있을 것이다. 바로 시원한 맥주이다. 실제 여름철에 맥주 판매량이 겨울철 보다 20~30% 높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속에 쌓인 열기가 단번에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 맥주 한두 잔 정도는 장내 미생물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나 과한 섭취는 일부 질환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맥주를 피해야 하는 질환은 어떤 게 있을까? 1.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맥주는 대장벽을 자극하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복통, 팽만감,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2.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관, ..